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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됐던 '파친코' 재출간, 사전예약 판매 구매방법

by su09 2022. 7. 12.


지난 4월 계약 종료로 국내판매를 중단해 구매가 어려웠던 이민진의 장편소설 '파친코'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돌아온 '파친코'

7월 1권 출간을 시작으로, 8월에는 2권까지 순차적으로 선뵐 예정이에요.

7월 11일 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2017년 미국 출간된 이후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대열에도 올랐고, 전 세계 33개국 에 번역이 출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뉴욕타임스, BBC, 아마존 등 75개 이상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에요.

게다가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주연의 애플 TV 드라마로 제작이 된 이후에는 베스트 샐러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역주행을 기록하기도했어요.

 

 

 

 

 

전 세계인의 마음을 뒤흔든 우리의 이야기

문화와 세대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고전의 탄생!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가 인플루엔셜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1.5세인 이민진 작가가 30년에 달하는 긴 세월에 걸쳐 집필한 대하소설로 2017년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33개국에 번역 수출되었으며, 《뉴욕타임스》, BBC, 아마존 등 75개 이상의 주요 매체의 ‘올해의 책’,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회복과 연민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던 《파친코》는, 2022년에는 애플TV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1부 ‘고향’, 2부 ‘모국’, 3부 ‘파친코’의 총 세 파트로 구성된 소설은 일제강점기의 부산 영도에서 시작해 버블경제 시기의 절정인 1989년의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선자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방, 한국전쟁,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가 떠오르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이니치(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를 일컫는 말)’의 삶이 눈에 들어오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민진 작가는 “책의 제목인 ‘파친코’가 도박처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불확실성을 뜻함과 동시에, 차별과 멸시로 가득한 타향에서 생존을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서 파친코 사업을 선택해야 했던 재일조선인들의 비극적 삶을 상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하던 시절 ‘자이니치’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뒤로 《파친코》를 출간하기까지 작가에게는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했다. 줄곧 마음에서 떨쳐버릴 수 없던 이야기를 작가는 오랜 자료조사와 인터뷰, 수차례의 퇴고 끝에 마침내 완성해냈다.

《파친코》는 ‘집’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역사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면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삶을 헤쳐나가는 이민자 가족의 연대기를 담고 있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 뿌리내리고 편견과 차별 속에서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야 하는 이민자의 삶을 작가는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 어린 시선으로 탐구해간다. 나아가 역사의 비극을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겪고 견뎌내는지를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내면서 “한 가족의 이야기가 어떻게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가족, 사랑, 상실, 돈과 같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다루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가장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파친코》는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는 이야기의 힘을 증명하며 하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21세기의 새로운 클래식 《파친코》는 2022년 여름, 인플루엔셜의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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